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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선정

인하국제의료센터 등 5개 병원…인증서·현판 수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9-07-24 14:03 송고
인천시가 24일 관내 5개 병원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시가 24일 관내 5개 병원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시는 24일 인하국제의료센터, 인하대병원, 가천대길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길안과병원 등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준비가 잘 돼 있거나 유치 실적이 우수한 병원들이다.

선도 의료기관 선정 과정에서 외국인환자 의료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담 코디네이터 상주,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외국어 진료서식 구비, 외국어 홍보 동영상 구축, 의료상품 개발 등 부문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이들 의료기관에 해외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시가 주최하는 국내외 의료관광 설명회에 우선 참가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팸투어, 통번역 서비스, 홈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도 의료기관 인증기간은 2년이다.
시 관계자는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들과 상생·협업해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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