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시험 준비 중인수험생 © News1 DB

대구지역 경찰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차 경찰공무원 공개 경쟁 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명(남 7명, 여 4명) 선발에 1452명이 몰려 1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국 평균 경쟁률(32.6대 1)에 비하면 4배나 높다.

7명을 뽑는 남자 일반에는 1028명이 지원해 146.8대 1, 4명을 채용하는 여자 일반에는 424명이 응시해 106대 1로 남녀 모두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찰의 올해 하반기 경력 채용시험에서도 대구지역은 12명 채용에 182명이 응시해 15.1대 1로 전국 평균(12.4대 1)을 웃돌았다.대구경찰청은 오는 8월10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9월9~ 27일 신체·체력·적성검사, 10월28일~11월26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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