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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외인 7일 연속 순매수에 2100선 회복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달러/원 환율, 0.6원 오른 1178.9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07-23 16:13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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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2100선에 올라섰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0.6원 오른 117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11p(0.39%) 오른 2101.4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287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56억원, 4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5일부터 7거래일 연속으로 코스피를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지난 5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다시 2100선에 올라섰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51%), LG화학(0.56%), 현대모비스(2.42%), 신한지주(1.87%), POSCO(1.27%), SK텔레콤(0.19%) 등은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0.75%), 셀트리온(-1.3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70%), 금융업(1.03%), 증권(0.91%), 음식료업(0.72%), 화학(0.71%) 등이 상승했다. 의료정밀(-1.08%), 섬유의복(-1.04%), 비금속광물(-0.91%)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에 따른 수급적인 영향도 우호적이었다"면서 "다만 코스닥은 통신장비, 전기전자 등 위주로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등 차별화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6.13p(0.91%) 내린 668.65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1.06p(0.16%) 오른 675.84에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58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1억원, 55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7%), CJ ENM(-1.61%), 신라젠(-1.51%), 헬릭스미스(-2.37%), 메디톡스(-1.06%), 펄어비스(-1.50%), 케이엠더블유(-3.14%)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이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5.18%), 휴젤(1.25%) 등은 주가가 올랐다.

'비비안'을 보유한 여성속옷 전문업체 남영비비안은 이날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신세계 I&C는 주가가 2%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6원 오른 1178.9원에 마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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