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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와 청춘 연기…첫 화부터 긴장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23 06:30 송고 | 2019-07-23 06:38 최종수정
JTBC '열여덟의 순간' © 뉴스1
JTBC '열여덟의 순간' © 뉴스1

옹성우가 가수 워너원에서 배우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2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연출 심나연)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최준우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멈췄다. 그때, 유수빈의 어머니 윤송희(김선영 분)는 최준우의 자전거에 놀라 차를 멈췄다. 유수빈은 최준우가 다쳤을까 봐 걱정했지만 윤송희는 그냥 차를 출발시켰다.

유수빈은 학교 앞에서 최준우를 마주하고는 따라가 몸 상태가 괜찮은지 물었다. 최준우가 아무렇지 않아 하자 유수빈은 "2학년 3반 유수빈, 이상 있으면 연락해요"라고 말하며 학교로 들어갔다.

최준우는 교복을 입지 않은 채 유수빈의 학교로 전학 왔다. 최준우의 담임의 부재로 부담임을 맡은 오한결(강기영 분)은 강제전학을 왔다는 최준우에 당황했다. 반장 마휘영(신승호 분)의 안내로 최준우는 다른 이름의 중고 교복을 받고 반에 들어가게 됐다.
유수빈은 최준우를 자신의 수행평가 조에 참여시켰다. 최준우의 이전 학교에서의 절도와 폭행 관련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퍼졌다. 최준우는 수차례의 절도와 폭행으로 이전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냐는 질문에 "그건"이라며 무엇을 말하려다 이어지는 교감 이관용(박성근 분)의 훈계에 "지금 자퇴하면 안 되나요"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최준우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로 인해 마휘영의 학원에 방문하게 되면서 마휘영에 의해 시계 절도 누명을 쓰게 됐다. 최준우의 어머니 이연우(심이영 분)는 최준우의 결백을 믿으며 최준우를 전학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유수빈은 모레 다시 전학 간다는 최준우에게 수행평가 발표자료를 건네며 "갈 때 가더라도"라고 말하며 참고문헌 조사를 부탁했다.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조사를 마친 수행평가 과제를 건넸다.

유수빈은 다른 학생의 이름표를 달고 다니는 최준우의 이름표를 직접 떼어 던져버렸다. 그리고 유수빈은 최준우의 이름을 직접 적어주며 "잘 가라 전학생, 계속 그렇게 존재감 없이"라며 인사했다.

최준우는 마휘영의 앞 뒤가 다른 모습을 확인하고 마휘영에게 직접적으로 누명에 대해 물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하는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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