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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어르신들 위한 ‘다큐멘터리 무료 상영회’ 개최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19-07-22 11:07 송고
고양시청사 © 뉴스1
고양시청사 © 뉴스1


경기 고양시는 DMZ국제다큐영화제와 함께 일산·덕양노인복지관에서 7~8월 두 달간 3회에 걸쳐 다큐멘터리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덕양복지관에서는 7월 24일 ‘다방의 푸른 꿈’(김대형·2017)과 8월 14일 ‘버블 패밀리’(마민지·2017)가, 일산복지관에서는 8월 22일 ‘평양연서’(조성형·2015)가 상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복지관 상영회는 어르신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다방의 푸른 꿈’은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탄생과 여정을 담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성 신진 마민지 감독의 ‘버블 패밀리’는 부동산 개발을 통해 중산층 대열에 합류했다가 IMF외환위기 이후 모든 것이 거품처럼 사라진 한 가족의 초상을 담았다.

‘평양연서’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분단 70년 특별전’ 상영작으로, 전후 북한 재건을 위해 동독으로 파견됐던 북한 출신 유학생들이 60년대 초 본국으로 소환되며 독일에 남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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