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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날까봐"…6세 사촌동생 때려 죽인 12세 中소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7-22 11:05 송고 | 2019-07-22 11:19 최종수정
숨진 리모양 - 웨이보 갈무리

중국에서 12세의 소년이 6세의 사촌 여동생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의 온라인 매체인 ‘thepaper.cn’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17일 중국의 서부인 닝샤지구 용닝현에서 올해 12세의 소년이 6세의 여아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세의 소년은 사촌 동생인 6세의 리모양과 놀이터에서 놀다 자신의 과실로 소녀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다치자 이를 부모에게 이를 것이 두려워 몽둥이로 소녀의 목과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해 숨지게 했다.

소년은 범행 후 인근에 있는 버려진 가옥에 시체를 유기했으며, 부모에게는 사촌 동생을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부모는 경찰에 여아의 실종 신고를 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소년이 소녀를 때린 뒤 숨지게 하고, 시신을 버려진 가옥에 유기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소년에 대한 처벌은 불가능할 전망이라고 Thepaper.cn은 전했다. 중국은 14세 미만의 경우, 형사처벌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어린이 살인 사건이 속출하자 형사처벌할 수 있는 나이를 하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sino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