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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성 롯데 감독대행, 올스타전에서 첫 임무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7-20 10:30 송고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이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  참석한다. © 뉴스1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이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  참석한다. © 뉴스1

공필성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이 올스타전에서 첫 임무를 수행한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지난 19일 양상문 감독의 자진사퇴로 갑작스럽게 수석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롯데는 남은 올 시즌을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양상문 감독의 자진사퇴가 발표된 하루 뒤다. 공필성 감독대행에게는 감독이 떠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당면 과제이지만, 프로야구계 전체의 축제를 외면할 수도 없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19일 "공필성 감독대행이 내일 올스타전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 사퇴 직후 열리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고민 끝에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 함께 드림올스타에 포함돼 있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염경엽 SK 감독이 사령탑에 앉는 드림올스타의 코칭스태프로 올스타전 덕아웃에 자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올스타 베스트 12 명단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롯데 선수 중에는 장시환(투수), 나종덕(포수), 민병헌(외야수) 등 3명이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이들 3명은 사퇴한 양상문 감독이 추천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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