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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서 음란행위’ 프로농구 정병국 영장 기각…“치료 다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07-19 23:07 송고 | 2019-07-19 23:08 최종수정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된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 선수(35)가 1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인천 남동경찰서를 나서고 있다.2019.7.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 선수(35)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부장판사 이종환)는 19일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씨에 대해 "범행을 뉘우치며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에 비춰 구속사유나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린 채 길 가는 여성을 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 1월 경기도 부천시 한 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누범기간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씨가 올 상반기 동안 여러 차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씨는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횟수 등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특정될 수 있어 구체적 횟수와 피해자 수를 밝힐 수 없다"며 "다만, 범행 횟수가 여러차례인 데다, 일부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공연음란 신고가 몇 차례 접수된 바 있어 정 선수와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ron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