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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美금리인하 기대감' 코스피 2090선 회복...코스닥 1.3%↑

코스피 1.35% 오른 2094.36, 코스닥 1.34% 오른 674.06
달러/원 환율 4.3원 내린 1174.5원 거래 마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07-19 16:0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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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18일)과 비교해 27.81포인트(1.35%) 오른 2094.36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09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6일(종가 기준 2091.87)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5억원, 335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홀로 459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었다.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했고 개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텔레콤(0.39% 하락)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상승률은 SK하이닉스(2.81%), 셀트리온(2.22%), 삼성전자우(1.99%), LG화학(1.54%), 삼성전자(1.52%), 신한지주(1.22%), 현대모비스(1.08%), LG생활건강(0.83%), 현대차(0.37%) 등이다.

업종별로는 증권(2.37%), 보험(2.33%), 운수창고(2.01%), 의료정밀(1.87%), 종이목재(1.72%), 섬유의복(1.71%) 등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우려 완화 및 연준의 금리인하 관련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따른 수급적인 안정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이와 함께 중국 증시가 1% 넘게 강세를 보이는 등 주요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었다. 이 영향으로 한국 증시는 금융, IT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날 대비 8.91포인트(1.34%) 오른 674.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6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6일(종가 기준 674.42)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7억원, 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홀로 214억원 순매도했다.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소재 '컴포지트'를 개발한 코오롱플라스틱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90원(19.04%) 오른 6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정부의 다음 수출 규제 대상이 공작기계, 탄소섬유 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사 이익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3원 내린 1174.5원으로 마감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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