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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일 오전부터 태풍 '다나스' 직·간접 영향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2019-07-19 14:49 송고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중인 19일 오후 서둘러 조업을 마친 어선과 낚시배들이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으로 피항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 hPa,중심부근에는 최대풍속 24.0 m/s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2019.7.19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 중인 19일 오후 서둘러 조업을 마친 어선과 낚시배들이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으로 피항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 hPa,중심부근에는 최대풍속 24.0 m/s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2019.7.19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전북도는 19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도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96㎞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는 소형 태풍이다.
태풍은 이튿날인 20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은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5호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19일 오후 1시 기준(기상청 캡처)2019.7.19.뉴스1
제5호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19일 오후 1시 기준(기상청 캡처)2019.7.19.뉴스1

이에 따라 도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위험지역에는 안전담당자를 배치하기로 했다.
인명피해·재해취약 지역 299개소와 하천둔치주차장 7개소, 대규모 건설공사장 115개소 등 421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에 돌입한다.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을 준비하며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과 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출입을 통제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풍 특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도민은 태풍·호우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하천과 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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