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중형경비함정 태극 18호(518함)(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2019.7.1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정영진)이 18일 최신예 중형경비함정 태극 18호(518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열린 자리에는 김명일 518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경비함정 태극 18호는 지난해 2월 20일 총 32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착공해 1년 4개월에 걸쳐 건조됐다.
규모는 총 640톤·전장 63.2m·폭 9.1m이며 최대속력은 35노트(시속 약 65㎞)이다. 바닷물을 빨아 들여 뿜어내는 힘으로 추진되는 최신 워터제트 분사장치를 장착해 해상에서 초고속 항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함수에 40㎜ 함포 1문과 함미에 20㎜ 발칸포 1문을 탑재하고 있다.김명일 함장은 "최신 경비함정이 배치된 만큼 철저한 관리와 효율적 운영으로 서북해역 해양주권수호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정영진)이 18일 최신예 중형경비함정 태극 18호(518함) 취역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2019.7.1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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