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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아쿼터로 호주 출신 미드필더 마하지 영입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7-18 12:04 송고
마하지.(인천유나이티드 제공) © 뉴스1
마하지.(인천유나이티드 제공) © 뉴스1

인천유나이티드가 중원 강화를 위한 새 카드로 호주 출신 마하지(27)를 선택했다.

인천은 18일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생긴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하치를 영입했다"며 "호주에서 풍부한 경험을 한 마하지의 합류로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은 이우혁, 임은수 등 핵심 자원의 줄부상으로 중원의 빈자리가 불가피했다. 이에 아시아쿼터 카드를 활용해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마하지의 영입을 결정했다.

호주 국적의 마하지(182㎝, 75㎏)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으로, 좌우 풀백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다.

마하지는 지난 2013-14시즌부터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6-17시즌까지 약 4시즌 간 멜버른에서 활약했다.
이후 호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로 팀을 옮겨 2018-19시즌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마하지의 최대 강점은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수비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스피드를 활용한 수비력도 좋다.

마하지는 "인천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 홈 팬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인천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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