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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이용섭 "노쇼 현상…적극 응원·관람대책 마련"

확대간부회의서 안전, 경기장·선수촌 관리 당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9-07-16 17:51 송고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 16일 수영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19.7.16 /뉴스1 © News1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 16일 수영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19.7.16 /뉴스1 © News1

광주시장인 이용섭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은 16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대회 개최 닷새째까지 사건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난, 테러, 치안, 식중독, 전염병 예방체계를 구축했고 조직위와 3000여 자원봉사자, 1만2000여 시민 서포터즈, 유관기관들이 하나가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성공개최의 가장 큰 적은 방심"이라며 "3000여 군·경·소방·의료요원들간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현장위주의 안전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선수촌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각 경기마다 관중들이 가득 메워 뜨거운 대회열기를 조성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최대인 194개국에서 가장 많은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남은 문제는 얼마나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실제로 관람해주느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장권 판매는 목표액을 초과했지만 경기장에 나타나자 않는 '노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관람대책, 특히, 비인기 종목이나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종목은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관람 대책을 꼼꼼히 준비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애써 준비하고 노력했지만 함께 참여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행사의 의미가 크게 퇴색될 수밖에 없다. 특히 국제행사라면 더욱 그렇다"며 보다 적극적은 응원과 관람 대책을 강조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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