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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크라우드펀딩, 오늘(16일) 오픈…목표 금액 1천만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7-16 16:51 송고
'김복동' 포스터 © 뉴스1
'김복동' 포스터 © 뉴스1

8월 8일 개봉하는 영화 '김복동'의 크라우드펀딩이 16일 오후 2시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오픈한다.

엣나인필름은 이날 "16일부터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평화인권운동가 김복동의 27년 투쟁기 - 영화 '김복동' 크라우드펀딩의 목표 금액은 1천만 원으로 펀딩액은 전액 영화 '김복동'의 시사회 개최와 리워드 제작, 영화 개봉 준비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텀블벅 응원 시사회는 많은 관객들이 더 빨리 영화 '김복동'을 만나고, 직접 비용을 마련해 시사회를 개최하는 플랫폼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후원은 1만원부터 10만원, 그리고 15만원 이상의 자율후원으로 구분되며 후원금에 따라 시사회 티켓과 스페셜 프로그램북, 희망 포토카드 4종 세트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또한 스페셜 프로그램북은 영화 '김복동'의 제작 과정과 김복동 할머니의 27년 간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자로 치열한 제작기는 물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요 내용을 정리해 소장용 퀄리티로 제작된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영화 '김복동'의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인 만큼 영화 '김복동'을 응원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다.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으로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김복동'은 9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돌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하고 누구보다 끝까지 싸운 김복동 할머니의 발자취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 과정에서 여전히 사죄하지 않는 아베 정부, 오히려 종군위안부는 역사 날조라고 주장하는 이들, 피해자는 배제한 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한 박근혜 정부의 행태가 공분을 자아낸다. 8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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