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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17일 제네바서 새 핵무기 제한 협정 모색

중국 포함하는 방안도 모색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7-16 04:56 송고 | 2019-07-16 08:44 최종수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미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핵무기 제한 협정의 구상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 대표들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며 궁극적으로 중국을 포함시킬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볼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과 함께 모든 종류의 핵무기를 다루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통제 협상을 보고 싶다고 말해 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개별적으로 논의한 주제이기도 하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측 대표단으로 존 설리번 미 국무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를 맡고 팀 모리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보좌관, 그리고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국가안보국(NSA) 대표 들이 참석한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
이들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 대표단은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 관리는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지난해 관계를 악화시킨 일련의 사건들을 열거하며 "우리는 실제로 새로운 형태의 무기통제 협상을 다시 시작하려고 시도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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