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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이순신보다 文대통령 낫다…세월호 한 척으로 이겨"

문 대통령 '12척 이순신 장군' 발언 빗대 "이름 왜 올리나"
"文대통령·아베 총리 싼 배설물, 스스로 치워야" 언급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7-15 11:08 송고 | 2019-07-15 11:25 최종수정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2019.6.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5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과 12척의 배"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인터넷상의 댓글을 인용해 "(이순신 장군보다) 문 대통령이 낫다. 세월호 한 척으로 이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최근 전남 지역경제투어를 하던 중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언급하며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켰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세월호 참사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를 무너뜨려 놓고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올리나"고 반문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문 정권은 무능하고 비겁했던, 나라와 백성은 생각하지 않은 왕 개인만 생각한 측근"이라며 "국민들은 무슨 생각일까 주말에 댓글을 거의 다 읽었는데 그중 눈에 띈 댓글은 '어찌보면 문 대통령이 낫다더라. 세월호 한 척 가지고 이긴'"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 CEO를 부른 자리에서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일본 정부가 화답해주기 바라며 더 이상 막다른 길로만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문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을 다 망치신 분"이라고 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일년 기념으로 케이크 가져다 주니까 '단것은 못 먹겠다'고 했고, '아베 총리는 동맹 아니다'라고 해 막다른 길로 가신 분은 문 대통령이다. 그런데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고 착한 사람인데 일본이 잘못한 것처럼 계속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아베 총리에 대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익을 결집하려는 속셈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자리 잡고 통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얘기했는데 왜 했을까"라며 "조금이라도 문 대통령을 비판하면, 아베 총리를 편드는 것처럼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문 정권과 대통령을 비판하면 한국당을 토착왜구당이라고 온갖 욕설하고 심판하라고 하려는 속셈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배설물' '아베 총리 배설물' 등도 언급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 최고위원은 "(일본의) 이런 경제 제재가 30년 만에 처음"이라며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았다가 나라가 통째로 망하게 하려고 용 쓴다. 댓글을 정리하면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 게 맞지 않나. 아베 총리가 싼 배설물은 아베가 치워야 하는 것 맞지 않나. 이게 저의 답"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