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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핑클, 14년만에 다시 만났다 "옛 동창 보는 것 같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7-14 21:11 송고 | 2019-07-15 10:26 최종수정
jtbc 캡처 © 뉴스1
jtbc 캡처 © 뉴스1

'캠핑클럽' 핑클이 14년만에 만났다.

14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핑클 멤버들이 20년전 데뷔 영상을 다시 찾아봤다.
이효리도 남편 이상순과 함께 핑클로 활동할 당시의 영상을 봤다. 이효리는 "저런 옷이 요즘에 다시 유행이다"라며 '블루 레인'의 무대 의상을 눈여겨봤다.

이상순은 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음정이 정확하다"라고 했다. 이효리가 등장하자 "표정이 왜 저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도 캠핑을 떠날 준비를 하며 "엄마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었어"라며 과거 사진들을 찾아봤다.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진도 캠핑을 준비하면서 설렌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재결합이 14년이나 걸린 이유가 뭘까. 이효리는 "20대 여자 아이들이니까 민감한 시기였다. 작은 것 하나에도 민감했다"라고 했다.
또 이진은 "성향이 각자 달랐다"라고 했고, 성유리는 "언니들에게 미안하지만 망설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핑클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만남을 가졌다. 옥주현은 "결과적으로 내가 너무 걱정을 많이 했더라"고 말했고, 성유리는 "우리가 이렇게 네 명이 다 마음이 맞은 적이 처음이었다. 이런저런 고민과 상황이 있지만 이건 무조건 GO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옛날 친구들 만나는 것 같다. '아이러브스쿨' 같다. 이런 표현이 너무 옛날 사람인가? 옛 동창 다시 만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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