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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진성·상일·허일후·김보연…2R 진출 실패(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7-14 18:36 송고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오진성, 상일, 허일후, 김보연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나이팅게일을 저지할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마요네즈와 케첩이 듀엣곡으로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불렀다.

마요네즈는 신나는 박자에 깔끔한 음색으로 시원시원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케첩은 자유자재로 완급조절을 하며 소울풀한 분위기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JK김동욱은 마요네즈의 무대에 "중저음이 매력적이었다"며 "처음에는 긴장한 것 같았는데 후반부에서 실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60표를 받으며 케첩이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마요네즈의 정체는 밴드 izi의 오진성이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고막남친과 꿀보이스가 대결을 펼쳤다. 듀엣곡으로 선곡한 노래는 이하이 '1,2,3,4'였다.

고막남친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의 포문을 열었다. 꿀보이스는 첫 소절부터 귀에 감기는 소울 가득한 허스키 음색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고막남친의 무대에 유영석은 "아이돌이면서도 아티스트 같다"고 평했다. 나르샤는 무대에서의 느낌이 아이돌의 메인 보컬일 것 같다고 말했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고막남친의 정체는 스누퍼의 메인 보컬 상일이었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지니와 알라딘이 듀엣곡으로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불렀다. 지니의 감미로운 음색에 알라딘의 아련한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윤상은 "특별공연 같은 무대였다"며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준 지니 덕분에 알라딘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카이는 알라딘에 아나운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결에서 패배한 알라딘의 정체는 아나운서 허일후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냉메밀과 콩국수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선곡했다. 콩국수는 깊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냉메밀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듀엣곡 무대에 유영석은 "상반된 무대를 보여준 거 같다"며 "콩국수의 밝음과 냉메밀의 어둠이 대결을 펼친 거 같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어둠에 마음이 더 간다고 전했다.

대결 결과 61표를 받으며 콩국수가 승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패배한 냉메밀의 정체는 배우 김보연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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