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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김성령 "은퇴 고민한 적 있지만…슬럼프도 버텼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7-11 09:08 송고
SBS 라디오 방송 캡처 © 뉴스1
SBS 라디오 방송 캡처 © 뉴스1
배우 김성령이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연극 '미저리' 무대에 오르는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령은 DJ 김영철이 '은퇴를 고민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고민한 적이 있다. 뭔가 우리 부모님 세대는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요즘 시대에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좋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다른 거 할 줄 아는 게 없더라. 연기는 제가 제일 잘해서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삶이 됐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면서 "슬럼프는 누구나 있는 거다. 하루에도 몇 번씩 있는데 그냥 저는 버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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