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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박명훈X최대철, 평창동 대저택에서 가까스로 한 끼 성공(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07-11 00:31 송고 | 2019-07-11 00:33 최종수정
JTBC '한끼줍쇼' © 뉴스1
JTBC '한끼줍쇼' © 뉴스1

'한끼줍쇼' 박명훈과 최대철이 가까스로 한 끼에 성공했다.

1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영화 '기생충'의 숨은 주역 배우 박명훈과 시청률 요정 배우 최대철이 출연했다. 박명훈과 최대철은 높은 담들의 대저택에 겁부터 먹었다.

평창동의 한 끼는 될 듯하며 쉽게 되지 않았다. 평창동에는 회사의 이경규 지인인 대표이사의 집부터 절, 봉준호 감독의 지인 집까지 집들이 다양했다. 결국 늦은 시간까지 한 끼 성공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경규, 박명훈 팀과 강호동, 최대철 팀은 흩어져 도전하기 시작했다.

이경규와 박명훈, 강호동과 최대철은 4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성공했다.

강호동과 최대철이 방문한 집은 을지로에서 쪽갈비 집을 운영하는 3대가 사는 집이었다. 강호동과 최대철은 성공한 집의 옥상에 올라서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했다. 반찬이 없다는 어머님의 말과는 달리 반찬들이 많았다. 할머님과 아버님은 장사로 부재중이었고 놀러 온 이모님과 어머님, 삼 남매가 있었다.
어머님은 중2인 막내의 평소와 다른 활발함에 "열어드리길 잘했네"라며 즐거워했다. 최대철은 평생 잊지 못할 한 끼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막내는 강호동의 성화에 어머님에게 사랑한다고 전하며 어머님을 울게 했다.

어머님은 가끔 집에서 기다리기만 하는 자신이 가끔 그림자처럼 느껴진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어머님은 첫째 아들이 미숙아로 태어나 생존율이 1%였다고 밝혀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첫째 아들이 "엄마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어머님은 눈시울을 붉혔다.  

JTBC '한끼줍쇼'© 뉴스1
JTBC '한끼줍쇼'© 뉴스1

이경규와 박명훈이 성공한 집은 잔디를 깎느라 처음에 '띵동'에 응답하지 못했던 집이었다. 이경규와 박명훈이 성공한 집의 어머님과 아버님은 집안 곳곳 부부의 사진들을 전시하며 금슬을 자랑했다. 부부는 그림들과 병풍들을 선보였다.

아버님은 집안이 병역 명문가 증서를 받은 것을 자랑했다. 병역 명문가는 3대에 걸친 모든 남자가 현역 이상의 병역을 이행한 집안을 일컫는다. 아버님은 13년간 리비아에서 사업차 살다가 마지막으로 평창동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부부는 처음 옥탑방에서 시작했다고 밝혀 이경규와 박명훈을 놀라게 했다.

부부는 리비아에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부부는 밥이 없어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도 먹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명훈은 상업 영화로는 '기생충'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명훈은 17년 동안 다른 연극, 뮤지컬, 독립영화는 약 50 작품 정도 했다고 말했다. 박명훈은 봉준호 감독이 박명훈의 독립영화를 보고 캐스팅을 했다고 전했다. 박명훈은 아내와 봉준호 중에 누가 고맙냐는 이경규의 짓궂은 질문에 아내가 고맙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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