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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 증명 / 엑소더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07-10 13:58 송고
메이크업투웨이크업2,증명,엑소더스© 뉴스1
메이크업투웨이크업2,증명,엑소더스© 뉴스1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공동 연출·극작 김정·황은후/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도발적 질문을 던지는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이  속편으로 돌아왔다.
이번 속편에선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폭력이라고 규정하고 현실을 풍자한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빗댄 가상의 도시가 주무대다. 이 도시에서 실종사건이 벌어진다. 실종자들은 도시가 원하는 미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 여자들이다. 

김정·황은후는 2017년 초연에서 아름다움에 미쳐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과감하게 비틀어 여성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 증명 / 극작·연출 이태권/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

블랙코미디인 이 작품은 범죄 예방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려는 고시원 관리인과 이에 반대하는 입주자들간의 소동을 다룬다.

이 작품은 2017년 월간문학 희곡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던 이태권 작가가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연기와 사진을 겸하는 신재환 작가를 비롯해 이지연, 이호영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들이 출연한다.

◇ 엑소더스/ 극작·연출 이시원/ 8월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

극단 '내 마음의 지도'가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 '변신'을 청소년극으로 재창작해 무대에 올린다.

사람들이 갑자기 스마트폰, 머그컵 등 사물로 변신하면서 도시는 큰 혼란에 빠진다. 시장은 변신대책관리본부를 세워 대책을 마련하지만 역부족이다.

작품은 청소년 지호가 사물로 변신했다가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 이후에 변신대책관리본부를 찾으면서 시작된다.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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