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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1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광주 서구 동천동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 측정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5%로 면허 취소수치였다.

A씨는 "소주 한 병을 마신 후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오지 않아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승자 B씨(19)를 상대로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검토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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