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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와 이혼 후 중국서 첫 공식석상…팬들에 환한 웃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7-08 11:36 송고
설화수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설화수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중국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받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난의 대형 면세점에서 진행된 화장품 한 브랜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이혼 발표 이전부터 예정돼 있던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송혜교는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겠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송혜교를 환영했다. 또 송혜교는 팬들의 예쁘다는 칭찬에 환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시나연예는 송혜교가 팬들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송중기 송혜교 양측은 지난달 27일 각 법률대리인과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또 UAA 측은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혜교는 송중기와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모두 부인했다가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지 2주 만에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 팬들과 동료들의 축복 속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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