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 전경.(사상경찰서 제공) © News1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영세주점을 찾아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 혐의(공갈 등)로 조선족 A씨(4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전 2시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돈을 빼앗는 등 최근 12차례에 걸쳐 영세주점에서 4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영세주점을 찾아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흉기로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고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금융거래계좌내역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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