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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나이팅게일 3연승…김대리 정체는 NCT 도영(종합)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7-07 18:38 송고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나이팅게일이 3연승에 성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나이팅게일을 저지할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컵케이크와 김대리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컵케이크가 선곡한 노래는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이었다. 컵케이크는 투명하고 맑은 음색으로 깊은 감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맞서는 김대리는 크러쉬의 'Beautiful'을 불렀다. 안정적인 실력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김대리 무대에 "과소평가를 했던 것 같다"며 "가왕까지도 무리 없이 갈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최연소 가왕에 등극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결 결과 77표를 받으며 김대리가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컵케이크의 정체는 천상지희 출신의 선데이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종이비행기와 뱀파이어가 대결을 펼쳤다. 종이비행기가 선곡한 노래는 벤의 '180도'였다. 종이비행기는 섬세한 감성으로 차분하게 무대를 꾸며주었다.

이어 뱀파이어는 김종서 '지금은 알 수 없어'를 불렀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 위에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더해져 귀를 사로잡았다.

윤상은 뱀파이어의 무대에 "내공은 누가 따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감상하는 기분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58표를 받으며 종이비행기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뱀파이어의 정체는 김장훈이었다.

3라운드에서 김대리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선곡했다. 고요한 무대 위에서 목소리 하나만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김대리의 아련함이 담긴 목소리는 무대의 집중도를 높여주었다.

김대리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손짓까지 훈련을 받은 것 같다"며 "아이돌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이비행기가 준비한 노래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였다. 종이비행기는 애절한 음색으로 절절한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주었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패배한 종이비행기의 정체는 리듬파워의 행주였다.

가왕 방어전에서 나이팅게일이 선곡한 노래는 화요비의 'Lie'였다. 나이팅게일은 슬픔을 머금은 목소리로 절제된 아픔의 감정을 전달해주었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나이팅게일의 가창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결 결과 나이팅게일이 3연승을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김대리의 정체는 NCT 도영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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