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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흥 4개 섬 6개 해상교량 연결사업 12월 마무리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19-07-03 16:23 송고
여수 화양∼적금 해상교량 건설사업. /© News1

전남 여수와 고흥을 해상교량 6개로 연결하는 사업이 12월 최종 마무리된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고재영 여수부시장, 송귀근 고흥군수 등은 3일 여수 화양∼적금 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화양∼적금 교량 개통 대비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수∼고흥 간 해상교량 개통을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 화양에서 고흥 적금에 이르는 17㎞를 해상교량 5개로 연결하는 화양∼적금 도로공사는 현재 82%으로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말 개통 예정이다.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 등 4개 섬을 해상교량 5개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여수시 화양면과 조발도를 잇는 화양대교를 제외한 나머지 4개교는 상판 연결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다.
화양∼적금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사용 중인 팔영대교와 연결돼 여수∼고흥은 6개의 해상교량을 통해 최단거리로 이어지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통 이후 교통량 및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하는 방안과, 지방도 등 연계도로 정비, 해상교량의 경관조명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교통안전대책 마련과 남해안 해양관광도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유관기관 TF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자는 데도 공감했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도로 개통이 양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앞으로도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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