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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유가 2주 만에 최저치…수요 우려 다시 고조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7-03 05:25 송고 | 2019-07-04 04:57 최종수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전지대. © AFP=뉴스1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취약한 글로벌 경제와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해 전날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에 힘입은 상승분이 반납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2.84달러(4.8%) 하락한 56.2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66달러(4.1%) 내린 62.40달러를 기록했다. 약 2주 만에 최저치다.
전날 유가는 이틀 전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데 힘입어 상승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행정부는 같은 날 약 40억달러(약 4조 6480억원) 규모의 유럽연합(EU)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어떤 거래도 미국에 유리하게 "어느 정도 기울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무역협상에 관한 험난한 여정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제기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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