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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박봄x유빈x전지윤x송지은, 걸그룹 연애의 비~밀(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7-02 21:42 송고 | 2019-07-02 21:45 최종수정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비디오스타'에 걸그룹 출신 가수들이 총출동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박봄, 유빈, 전지윤, 송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들은 '걸그룹 연애' 질문을 받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익명으로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걸그룹 활동 중 연애한 적 있다'는 질문에는 4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연예인인 적이 있다'는 이어진 질문에는 5명 모두가 버튼을 눌렀다. "연예인과 사귄 적 있다"는 대답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게스트들도 당황해 웃음을 사기도. 가수와 사귄 적이 있다는 출연진은 3명, 배우나 스포츠선수가 각각 1명씩이었다.

걸그룹은 어떤 식으로 데이트 하는지도 밝혔다. 전지윤은 "사람이 없는 카페가 있다. 청담동, 논현동 쪽에 사람이 없는 곳이 있다"면서 아이돌 연애의 성지 같은 곳이라고 대답했다.

데뷔 연차별 데이트 장소도 달라진다고. 산다라박은 "차 있는 사람이 생기면,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한다. (숙소에서) 독립하면 집 데이트를 한다"며 "밤에 치킨을 사서 등산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지윤과 송지은은 "음악방송 화장실 앞 계단이 사각지대"라고 입을 모았다. 아이돌 스타들의 비밀 연애를 자주 목격했다고. 전지윤은 "잘 안 보이는 곳이다. 화장실 왔다갔다 하면서 몇 번 봤었다. 대범한 분들이 가끔 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하이파이브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 손바닥만 살짝 칠 수 있는데 손을 살짝 잡고 간다. 친구 사이에는 이렇게 안 하기 때문에 '저 분들이 약간 썸을 타는 구나' 하면서 알게 된다"고 설명을 더했다.

산다라박 등은 음악방송을 마치며 모두가 모인 곳이 '눈빛 교환'의 장소라고 해, 게스트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 말미 전지윤은 안 좋은 기억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는 연예인과 사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 번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연 전지윤은 "데뷔했을 때쯤, (남자 분이) 먼저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유명한 바람둥이였더라. 나를 만나면서 양다리도 아니고 문어다리를 걸쳤다. 내가 아는 것만 3명이었다. 너무 충격이라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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