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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부두서 낚시 구경 중 졸다 바다 추락한 40대

700여m 떠내려가 영도대교 구조물 붙잡고 있다가 구조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2019-07-02 08:57 송고
부산해경이 2일 오전 1시44분쯤 영도대교 앞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뉴스1
부산해경이 2일 오전 1시44분쯤 영도대교 앞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한 A씨를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뉴스1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시44분쯤 부산 영도대교 앞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한 A씨(46)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쯤 옛 연안여객터미널 부두에서 낚시객들을 구경하던 중 졸다가 바다로 추락한 A씨를 지나가던 한 시민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영도대교까지 700여m를 떠밀려와 대교 구조물을 붙잡고 있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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