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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슬레이트 지붕 보수하던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19-07-01 10:17 송고
부산 사상경찰서 전경.(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 News1
부산 사상경찰서 전경.(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 News1

30일 오후 2시30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공장에서 지붕 보수공사를 하던 근로자 A씨(58)가 높이 3.5m 아래로 떨어진 것을 공장 업주 B씨(60)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3시57분쯤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당시 B씨의 의뢰를 받고 빗물이 새는 노후한 슬레이트 지붕의 보수공사를 하다 슬레이트가 부서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안의는 A씨가 두경부 손상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전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동료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공사업체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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