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누리길에 만개한 접시꽃.(광주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
접시꽃 식재구간은 초월읍 지월리부터 서하리까지 2㎞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안천누리길 구간에 장미, 접시꽃, 부용화, 백합, 코스모스, 해바라기, 조롱박, 수세미 등을 5㎞ 구간에 10만 본을 식재했다.
꽃들은 순차적으로 피어나며 이곳을 탐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제공, 길을 걷기 좋은 명소로 만들고 있다.
시는 올해 서하리에서 정지리 생태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7.0㎞ 구간의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공모에 신청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에는 경안천누리길 전 구간을 꽃길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누리길 사업이 완료되면 청석공원, 서하리 신익희선생 생가, 허난설헌묘, 나눔의 집,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 관광, 생태벨트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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