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홍문종 "트럼프 방한 기간 광화문 텐트 자진철거 검토"

"박원순, 납득할 만한 대답 안하면 계속 텐트칠 것"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19-06-27 12:13 송고 | 2019-06-27 14:03 최종수정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News1 김명섭 기자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News1 김명섭 기자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시는 기간까지는 텐트를 자진 철거하는 것도 옳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시는데 경호상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대표는 "광화문 광장이 시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광장 아니냐"라며 "그동안 좌파는 세월호를 비롯해 몇 년씩 텐트를 치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고 우파는 이제 40일밖에 안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고 용역 깡패를 동원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국민 혈세를 들여 (텐트를) 철거하고, 준법 투쟁하고 있는 분들에게 으름장을 놓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신고하고 허가를 요구했을 때 이런 저런핑계로 거부했다. 서울시 공무원들도 박 시장과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박 시장이 우리의 요구에 대해 정당하고 납득할 만한 타당성 있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애국시민들은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텐트를 치고 시장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세월호와 관련해 만들고 한 것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생각하는 박 시장의 잘못된 판단이고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asd12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