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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마전선 영향 폭우…김경수 "재난 대비 철저" 지시

도·시군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 돌입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9-06-26 19:49 송고
26일 오후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2019.6.26. /© 뉴스1
26일 오후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2019.6.26. /© 뉴스1

26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강수량은 △남해 114㎜ △통영 82.4㎜ △삼천포 82㎜ △거제 78.5㎜ △고성 73㎜ △하동 72.5㎜ 등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3시까지 5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또 앞서 여름철 우기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1396곳을 점검했으며, 이번 장마를 대비해 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김경수 도지사는 “계속되는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부서장 및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특히 저지대 해안변 침수위험지역, 산사태 붕괴우려지역, 재해위험지역, 안전통제지역에 대해서는 각별한 안전관리로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장마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주말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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