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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전국 휴게소·피서지 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냉면·콩국수·식혜 등 수거해 식중독균 여부 검사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9-06-26 09:26 송고
© News1 장수영 기자
© News1 장수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휴게소, 공항, 기차역에 위치한 음식점 등 총 7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편의점과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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