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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나경원, '우먼 페스타' 참가…'親여성' 가속화

전·현직 여성의원·여성협의회 당원 등 1천여명 소통·화합 도모
송희경 "여성당원의 하나된 힘, 당 이끄는 원동력 될 것"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6-26 06:00 송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후 문재인 정부 규탄 기자회견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에 첨석하기 위해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 도착하자 한 여성이 뛰어나와 황 대표 품에 안기고 있다. 2019.5.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후 문재인 정부 규탄 기자회견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에 첨석하기 위해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 도착하자 한 여성이 뛰어나와 황 대표 품에 안기고 있다. 2019.5.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전국의 핵심 여성당원들과 총선 필승과 화합을 다짐하는 '2019 한국당 우먼페스타'에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엔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여성국회의원·당협위원장, 중앙·시도여성위원회,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각 당원협의회 소속 여성당원 등 1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열린다. 여성당원들을 위해 오전 12시40분엔 식전공연이 마련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정치관계법의 이해'를 주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강의를 시작으로 여성인재 영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뒤이어 여성당원의 역할과 지위 향상을 주제로 한 ‘한국당, 안녕하세요’ 토론을 연다.

2부 행사는 △개회식 △원내대표 미니특강 △한국당 마음합창단 공연 △시도별 장기자랑 △당대표·여성당원 화합의 시간 △토론결과 발표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송희경 위원장은 "2019 우먼페스타 행사를 통해 여성당원들이 '하나 된 힘'으로 '당의 중심'이 되고, '당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여성정치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5.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여성정치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5.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한편 한국당은 최근 외연확장과 총선 대비를 위해 인재영입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이명수 의원을 임명했다. 위원회는 청년, 여성 일반 등 3개 소위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한국당은 혁신 방안으로 총선 공천룰 마련을 중심으로 하는 '당내쇄신'과 청년·여성 친화 정책 등을 통한 '외연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당은 대정부 강경투쟁을 통해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 높이기에 주력했다면, 2기 민생행보에선 중도층 외연확장의 고리이자 보수진영 취약계층인 청년과 여성층 표심잡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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