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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삼육대 등 17개大 '기관평가인증' 획득…1곳 '인증유예'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9-06-25 12:00 송고
삼육대학교 전경. (삼육대 제공) © News1
삼육대학교 전경. (삼육대 제공) © News1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19년 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가톨릭대와 삼육대 등 17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평가인증을 신청한 대학은 총 18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14개 대학은 '인증'을, 3개 대학은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1개 대학은 '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삼육대는 'MVP 혁신 교수법 적용 교과목 개발'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인증' 대학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조건부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1년간 개선 실적을 토대로 미흡한 영역에 대해 내년에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증 유예' 대학은 충족하지 못했거나 미흡한 영역을 2년간 개선해 다시 보완평가를 받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교육의 질 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처음 도입됐다.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인증을 받으려면 전임교원 확보율(61%) 교사 확보율(100%)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95%)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80%) 교육비 환원율(100%) 장학금 비율(10%) 등 6개 필수평가준거와 교육·교직원·교육시설 등 5개 평가영역을 충족해야 한다.
1주기(2011~2015년)에 이어 4년제 대학 협의체인 대교협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2주기(2016~2020년) 평가를 5년간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대학이 원할 때 신청해 평가를 받으면 된다.

지금까지 18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조건부인증 11곳을 포함해 총 75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불인증'을 받은 대학은 한 곳도 없었고 '인증 유예' 대학이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하반기에는 68개 대학이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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