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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두산 인적분할 전 매수 권고"

"분할직후 분할신설법인에 대한 지분 보유 전략을"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06-25 09:21 송고
 

미래에셋대우는 인적분할을 추진 중인 두산에 대해 매매거래정지 전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25일 권고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유지했다. 전날(24일) 종가 기준 주가는 10만2500원이었다.

정대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두산은 동사를 존속법인으로 신설법인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3개사 인적분할을 진행 중"이라며 "(8월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오는 9월27일부터 10월1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 이후 두산은 변경상장된다. 분할신설법인은 10월18일 새롭게 상장될 예정이다.

인적분할 후 두산은 전자(CCL), 산업차량, 모트롤, 유통(면세), 정보통신 등 기존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신설법인인 두산솔루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지박·동박, 화장품, 제약소재 사업을, 또 다른 분할신설법인인 두산퓨얼셀은 PAFC(인산형 연료전지) 기반 국내 발전용·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을 하게 된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두산 NAV(순자산가치) 대비 약 48% 할인돼 거래되는 만큼 확연한 저평가 상태"라며 "인적분할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적분할은 이론적으로 기업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이번 소재·바이오 및 연료전지 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그동안 전반적인 그룹의 재무 리스크 우려 아래 할인 평가되던 사업부분(분할신설법인)의 적정가치에 대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분할신설법인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분할 이전 현 시점에서 두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분할 직후 각 분할신설법인에 대한 지분 보유가 가능한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부연했다.


pe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