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3개 대학에 반도체설계 전공 개설…年200명 인력양성

산업부, IDEC·ETRI 등과 출범식 개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9-06-25 07:37 송고 | 2019-06-25 07:39 최종수정
<br />시스템반도체 전공트랙 운영 개념도. © 뉴스1

시스템반도체 전공트랙 운영 개념도. © 뉴스1
 
국내 13개 대학이 올해 2학기부터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설계전공 과정을 개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경기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건국대 등 13개 대학, 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설계전공 트랙 과정 출범식을 열었다.
이 과정을 개설하는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군산대, 금오공대, 서경대, 숭실대, 울산과학기술원, 이화여대, 전북대, 중앙대, 청주대, 충북대, 홍익대 등 13곳으로 올해 2학기부터 전자공학과 등 반도체 관련 학과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목을 추가로 개설한다.

설계전공 트랙 과정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산업부는 IDEC, ETRI와 연계해 참여 대학생이 설계 프로그램을 실습해볼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참여 대학의 교수들, 기업의 인사·교육 담당자와 함께 산학협의체를 구성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육내용이 전공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교육수요 조사 등을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팹리스 등 반도체설계기업에 취업했을 때 별도의 추가 교육 없이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며 "리를 통해 2021년 이후 매년 200명 이상의 반도체 설계인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epo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