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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의혹, 수사전환 단서 아직"…싸이 참고인조사(종합)

경찰, 싸이 포함 해당 술자리 참석자 10여명 조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9-06-24 12:00 송고 | 2019-06-24 12:01 최종수정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싸이. /뉴스1 DB © 뉴스1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재까지는 정식 수사로 전환할만한 단서를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양 전 대표를 정식 입건하지는 않았다"면서 "해당 술자리의 성격에 대해 파악 중이며, 아직까지는 불법행위나 성매매에 대해 수사로 전환될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한류 가수가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으며,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 A씨가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방송 이후 '스트레이트'에 출연한 제보자와 접촉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지난 18일에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술자리에 참석한 종업원 등 1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도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2시15분까지 약 9시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스트레이트' 방송 이후 양 전 대표와 함께 접대 자리에 참석한 YG 소속 유명 가수로 지목됐다. 그는 방송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고 공식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양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소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해당 방송에서 "성접대 의혹은 사실 무근이며 클럽에는 지인의 초대로 갔고 식사비도 내가 낸 것이 아니다"며 "성접대가 이어졌는지는 전혀 모르며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