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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공동 3위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6-22 11:26 송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 나선 박성현. © AFP=뉴스1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 나선 박성현. © AFP=뉴스1

박성현(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둘째 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작성한 박성현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헀다. 단독 선두 해나 그린(호주·7언더파 137타)과 4타 차다.

이날 박성현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보기와 버디가 연달아 나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7~9번 홀까지 버디-보기-버디로 1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메이저 통산 2승을 수확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이자 메이저 3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단독 2위(4언더파 140타)에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자리했다.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던 김효주(24·롯데)는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7위(1언더파 143타)로 밀렸다.

전날 5오버파로 공동 102위에 머문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6위(이븐파 144타)로 뛰어 올랐다.

전인지(25·KB금융그룹), 양희영(29·우리금융그룹), 김인경(31·한화큐셀)은 이븐파 144타를 작성해 고진영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김세영(26·미래에셋), 이미림(29·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26위(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신인 이정은(23·대방건설)은 4오버파 148타(공동 53위)로, 컷 통과 기준(5오버파)을 한 타 차로 통과했다.

손목 부상을 딛고 2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미셸 위(미국)는 이틀간 22오버파를 치고 컷 탈락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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