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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상태 빠졌던 미중 무역협상 재개된다

G-20 정상회담 전에 만나 무역협상 하기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6-21 08:48 송고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좌)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 로이터=뉴스1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좌)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 로이터=뉴스1

교착상태에 빠졌던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된다. 양국 무역협상팀이 선진 20개국(G-20) 정상회담 이전에 만나 무역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미중 무역협상팀은 다음주 화요일(25일)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SCMP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8일~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따로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무역협상팀이 양국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무역협상에 먼저 돌입하는 것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경제 담당 부총리가 협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국의 무역협상은 5월 초 무역협상이 무산된 이후 6주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양국 무역협상팀이 G-20 정상회담에 앞서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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