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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 저개발국 위한 협력에 나선다

21~24일 제주서 '2019 코피스트 고위급 정책포럼' 개최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6-19 17:14 송고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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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관광 개도국(저개발국)의 관광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문체부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각국 관광부처의 국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2019 코피스트(KOPIST) 고위급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014년에 시작된 이 포럼은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받고 있는 개도국 간의 관광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포럼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안동우 정무부지사,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 톰 바움(Tom Baum) 대학교수, 몽골 환경관광부와 필리핀 관광부 차관 등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 대상 11개국 대표단, 국내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특히 박 장관은 21일 개막식에서 관광 공적개발원조(ODA)의 통합 브랜드사업인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이와 함께 개도국과의 관광 개발협력 비전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시대에서의 관광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의 추진 방향으로는 △개도국 관광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사업 시행 △개도국의 관광개발 수요 조사 △개도국 현지의 개발과제 해결에 최적화된 사업 제공 등 세 가지를 제시한다.
 
행사 첫날인 21일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강연,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22일엔 '고위급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 협력국 11개국이 '관광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정책 현황을 논의한다.
23일엔 제주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관광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 매력을 알리는 '관광정책 현장 방문"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귀포 하효마을과 하례마을을 방문하고 제주 올레길 6코스를 걷는다.
 
이번 포럼은 우리말과 영어 동시통역이 지원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일반 참가자는 현장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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