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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軍 후임 주장 네티즌 "욕 한마디 안 하는 착하고 멋진 선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6-18 09:58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임시완의 군대 후임임을 주장하는 네티즌이 임시완을 감싸는 글을 올렸다.

임시완과 같은 부대 출신임을 알린 네티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시완이 군 생활 중 123일의 휴가를 받은 것이 특혜라는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비난 당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아 글 하나 남겨본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시완이형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123일이란 휴가가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조교라는 보직으로써 신병교육대라는 부대 특성상 훈련병들을 한 기수씩 수료시키면 4박5일이라는 기수위로 휴가가 나온다"며 임시완은 훈련병들을 8번 수료시켜 이에 상당하는 기수위로 휴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일반 부대와 달리 저희 조교들은 기수위로 휴가때문에 일반병사에 비해 휴가가 대략 2배 정도 많은것은 사실"이라며 "기수위로 휴가를 이만큼 주는 이유는 저희 전 군단장님께서 저희 조교들 특성상 주말에도 훈련병들을 인솔하고 개인정비시간도 일반 부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위로개념으로 만들어주신 휴가"라고 설명했다.

또 "그 외 휴가들은 시완이형이 국군의 날 행사, 평창 올림픽 등 파견을 다녀와 얻은 보상휴가와 자신이 성실히 군생활을 해서 딴 특급전사, 모범장병과 같은 포상휴가가 있습니다. 시완이형뿐만 아니라 저희 부대 조교들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가진 조교들도 대략 100-110일의 휴가를 나갑니다"라며 임시완이 받은 123일의 휴가에 대해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댓글에 비난하거나 욕을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군생활을 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3자 시점으로 옆에서 시완이형을 지켜본 제 입장은 시완이형은 모범적이고 평소에 욕 한마디 하지않는 착한 선임이었습니다"고 임시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후임들 동기들 할 것 없이 시완이형을 좋아했고 팬들에게 온 과자나 간식들을 우리 대대원들과 다같이 나눠먹으며 전역 전날에도 저희중대원들 한명한명에게 사인을 다 해주며 같이 사진도 찍어준 멋진 선임이었습니다"라고 임시완을 감쌌다.

이 글은 화제가 된 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앞서 임시완은 군 복무 기간 중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사용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임시완을 비롯한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군대에서 진행하는 각종 대외 활동에 동원돼 보상으로 많은 휴가를 받고, 이들의 휴가 일수가 폐지된 연예병사보다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시완의 소속사 측은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가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기수위로 휴가 등이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3월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로 방송 복귀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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