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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그린포인트 깃대종 배지 수집 당첨자 발표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2019-06-18 08:44 송고
국립공원공단 제공 © 뉴스1
국립공원공단 제공 © 뉴스1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깃대종 배지 수집 이벤트 당첨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포인트 깃대종 배지 이벤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진행됐으며 각 공원별 깃대종 배지 21종 중 15개 이상을 수집해 인증사진을 올린 사람 중 40명을 추첨하는 행사다.
당첨자는 국립공원 공식 블로그 및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동의 후 원하는 주소로 기념주화를 받을 수 있다.

2010년 8월 시행된 그린포인트 제도는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으로 1g당 2포인트씩 하루 최대 2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대피소, 야영장 등 국립공원 시설예약, 상품교환에 사용한다.

포인트 적립은 국립공원 입구의 탐방지원센터 등 적립장소에서 가능하며 국립공원 산행정보앱을 통해 되가져간 쓰레기 사진을 전송하면 700포인트가 적립된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 내 쓰레기 발생량은 총 1109톤으로 2009년 2520톤에 비해 약 56%정도 감소했다. 공단은 이 제도가 쓰레기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8만6000명의 참여자가 287톤의 쓰레기를 되가져갔으며 이로써 5억700만 포인트가 적립됐다.

이진범 공원환경처장은 "탐방객들이 자발적으로 그린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며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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