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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사회적 혁신기업에 의해 포용사회 발전"

스웨덴 '노르휀 재단' 방문

(스톡홀름=뉴스1) 진성훈 기자 | 2019-06-15 19:38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교류전'에서 경기 관람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6.1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교류전'에서 경기 관람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9.6.15/뉴스1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회적 혁신기업들에 의해 사회는 발전하고 포용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 방문 마지막날인 이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기업(소셜벤처)을 지원하는 '노르휀 재단'을 방문해 "노르휀 재단의 사례는 한국의 소셜벤처 활동을 촉진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기후환경, 양극화 등 공동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로 참여하는 소셜벤처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시장에서도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파급효과(임팩트)를 함께 보고 있다"며 "이른바 '임팩트 투자'가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은 노동인구 9명 중 1명이 사회적 경제활동에 종사하고 있을 정도로 소셜벤처가 매우 발달한 나라"라며 "스웨덴 복지가 궁극적으로는 기업에서 출발한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최근서울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출현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이러한 민간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혁신적 포용국가'로 빠르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민간의 사회적 경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모태펀드를 통한 임팩트펀드를 2022년까지 총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신설된 임팩트보증 제도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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