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강릉 지키는 눈'…CCTV 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 운영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019-06-14 11:33 송고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 차 방문한 관내 어린이들이 관계자로부터 동영상 설명을 듣고 있다. (강릉시 제공) 2019.6.14/뉴스1 © News1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 차 방문한 관내 어린이들이 관계자로부터 동영상 설명을 듣고 있다. (강릉시 제공) 2019.6.14/뉴스1 © News1

강원 강릉시가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 15명과 경찰관 1명, 공무원 3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센터 내에는 방범용 CCTV를 포함해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 단속 등 총 1100여 대를 24시간 관찰함으로써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3일 첫 운영을 시작한 견학 프로그램은 이달 신청 예약이 벌써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견학을 통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필요성과 역할, 기능을 알게 되며 범죄예방,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운다.
관제실 체험, 동영상 교육, CCTV 조작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끌만한 체험도 있다.

견학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오후 각 1회씩이다.

1회당 견학 가능 인원은 20명 내외로 정보산업과 CCTV 통합관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여주길 기대하며 앞으로 일반 시민을 상대로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CCTV와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