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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집으로', 6월 26일 개봉…'악령 어벤져스' 총출동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6-13 14:28 송고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 © 뉴스1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 © 뉴스1

영화 '애나벨 집으로'(게리 도버먼 감독)가 6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13일 이를 알리며 '애나벨 집으로'를 소개했다. '애나벨 집으로'는 애나벨의 세번째 이야기이자 '컨저링 유니버스' 7번째 작품으로 국내 9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수장인 공포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았다.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가 귀신 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화에서 애나벨은 퇴마사이자 컨저링 유니버스의 실화 인물인 워렌 부부가 맡았던 사건들과 관련된 저주 받은 물건들을 전시하는 오컬트 뮤지엄에 갇혀있던 모든 악령들을 깨워 '악령 어벤져스'를 결성한다.

오컬트 뮤지엄은 워렌 부부가 맡았던 사건들과 관련된 저주가 깃든 물건들을 모아둔 곳이다. 악령들을 봉인해두었기 때문에 아무나 출입할 수 없고 세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고 절대 만지거나 밖으로 가져가서 안 된다.

신부님이 주기적으로 기도를 통해 축복을 내려 악령들을 잠재운다. 이 중 애나벨 인형 앞에는 '경고: 절대로 열지 마시오'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남자가 여자친구와 오컬트 뮤지엄을 방문해 애나벨 인형을 조롱하며 유리 상자를 두드렸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오토바이가 고장이 나는 바람이 남자가 나무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는 일화가 존재한다.
'애나벨 집으로'에는 여러 악령의 물건들이 등장하는 데 이 자체만으로도 흥미를 자아내는 한편, 앞서 '컨저링' '컨저링2'에 등장했던 애나벨과 수녀 귀신을 비롯해 크룩드맨이 스핀오프로 제작된 바 있어 이들 악령 중에도 차세대 컨저링 유니버스 솔로 무비의 주인공이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영화는 '아쿠아맨'의 패트릭 윌슨과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베라 파미가, 그리고 '캡틴 마블'의 아역 맥케나 그레이스,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매디슨 아이스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 배우가 총출동한다.

한편 '에나벨 집으로'는 '애나벨' 시리즈를 비롯해 수녀 귀신으로 화제를 모은 '더 넌'과 공포의 삐에로로 최강 공포를 선사한 '그것'의 각본을 맡은 게리 도버먼이 연출을 맡았다. 6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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