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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하락…금융주·에너지주 부진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6-13 05:34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고조로 인해 금융주가 부진했고 유가 급락으로 인해 에너지주도 하락하며 3대 지수를 아래로 이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2만6004.8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20% 내린 2879.84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38% 밀린 7792.72를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상승했다. 유틸리티주가 1.33%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에너지주는 1.44% 하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중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5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미약한 소비자물가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은 더욱 높아졌다. 이로 인해 금융주는 0.95% 하락했다.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2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4% 급락, 에너지주에 부담을 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이 불발될 경우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또 위협했다. 

포드자동차는 0.71% 하락했다. 앞서 포드자동차는 조향제어장치 성능 감소를 초래할 수 있는 서스펜션의 잠재적 결함 때문에 미국에서 120만대의 익스플로러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러인덱스는 0.34% 상승한 97.0110을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bp(1bp=0.01%p) 내린 2.12%를 기록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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