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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美 상무 "지난 금리 인상은 시기상조…재고해야"

사실상 금리 인하 지지 발언 해석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06-12 21:43 송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 AFP=뉴스1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 AFP=뉴스1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마지막 금리 인상이 시기상조였다며 인상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로스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마지막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금리 인상은 시기상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8~1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최근 글로벌 무역전쟁 등 경기 둔화 신호 속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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