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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양다리 꼬리표' 남태현, 후폭풍ing…정상 연예 활동 가능할까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6-11 11:00 송고 | 2019-06-11 11:02 최종수정
가수 남태현 © News1
가수 남태현 © News1
가수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예능 분량이 축소되고 뮤지컬에서도 하차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남태현의 연예 활동이 정상적으로 가능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은 지난 7일 불거졌다. 그와 공개 열애 중이던 가수 장재인이 이날 자신의 SNS에 공개 열애 중인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증거를 SNS에 게재한 것. 이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에 내용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남태현은 논란이 불거진 당일, 수시간 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본인의 SNS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라고 해 '양다리 의혹'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이후 그는 8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장재인과 남태현의 인연을 맺은 프로그램인 tvN '작업실' 측은 "제작진 역시 이번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는데 10인 출연자의 솔직한 감정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작업실'을 통해 연을 맺었지만, 결국 분량이 편집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게 된 것.
남태현 인스타그램 © 뉴스1
남태현 인스타그램 © 뉴스1
여론이 좋아지지 않자 남태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메피스토' 하차설도 불거졌다. 이후 남태현은 8일 무대에 정상적으로 올랐으나, 10일 뮤지컬 '메피스토'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은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뮤지컬 '메피스토' 공연 내 메피스토 역의 남태현 배우는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협의 끝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며 그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그의 방송 분량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뮤지컬에서도 하차하며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논란 후폭풍이 강하게 일고 있는 것. 이에 그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당분간은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다만 남태현은 그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한다. 그는 오는 22~23일, 29~30일 개최되는 콘서트는 일정 변경 없이 강행한다. 11일 남태현 소속사 더사우스 관계자는 뉴스1에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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